2016년 5월 8일 일요일

파이어 엠블렘 마지막 약속 The Last Promise 제패

193rd
정식으로 나온 건 아니고 열화의 검을 해킹한 게임이다.
마지막 약속
개인적으로는 이 친구(Eduardo)가 정말 마음에 든다.
HP,힘,속도만 미친듯이 오르는 돌격바보 캐릭터. 같은 소시얼나이트인 Corben이 재합류도 좀 늦고 성장이 느린 대기만성형인데 이쪽은 2부 1화부터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말끝마다 CHARGE!!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건 전용무기인 이것 -_-
돌진: '답이 없는 돌대가리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라니 미친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Anakin의 상위전직 도트의 퀄리티가 막장이라는 것.
다른 신도트는 엄청난 고퀄인데 왜 아나킨만..?
이름개그..?
...해킹롬이다 보니 이런 미친 것 같은 등장인물도 나온다


게임성 9
시스템 8
SRPG다운 훌륭한 게임성과 시스템


그래픽 8
사운드 9
모든 면에서 원본을 뛰어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환영하는 건 지원효과가 빨리 생기는 것. 원본은 70턴 이상 붙여나야 지원이 붙는 더러운 시스템이었지만 이건 지원이 정말 빨리 붙어서 좋았다.
용량도 GBA게임 주제에 31메가나 한다. 제작시기가 2012년이긴 하지만.

스토리 9
웬만한 정식게임 뺨치는 조흔 스토리.
특히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반전이 백미다.

난이도 상중
원본보다는 캐릭터들의 성장률이 높아서 금방 능력치 만렙을 찍는다. 그런데..
<최종보스의 더러운 스텟>
그만큼 적의 수준이 올라가서 더럽게 어렵다. 캐릭터가 죽으면 영구사망인 파엠답게 난이도는 세배 상승

중독성 9
해킹롬 주제에 정말 잘만들어서 굉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플레이타임
26:28


총합 A
네가 정녕 무료배포 해킹판이란 말이냐..
웬만한 정규출시게임보다 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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