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컴투스 삼국지 제패

120th(?)
집구석에서 피쳐폰이 나왔길래 포스팅한다.
피쳐폰 게임이라 스샷을 찍을 수가 없는 관계로 폰카로 촬영.
이런 SRPG다. 게임은 유비군 시점에서 진행되며, 황건적 토벌부터 오장원전까지 모두 시나리오가 있다. 전 20화쯤 되었던 듯.
전투는 슈로대와 비슷.


정신 나간 개그가 일품이 게임이다.
돗자리 3종세트나 파는 촌놈이라고 욕을 먹자 
"누가 3종세트를 팔았단 거냐! 죽부인과 쿠션을 포함한 5종세트였다!!"고 외치는 유비라던지,
"그런 공격으로는 명품 갑옷을 뚫을 수 없다"고 말하는 원술군이라던지.. 병신같지만 멋있는 작품.

게임성 7
중독성 10
의외지만 중독성은 무지 높다. 난이도도 정말 적절하고, 시나리오 길이도 적당한지라 웬만해선 안하는 2주차 엔딩을 보고 폰을 바꿀 무렵엔 3주차 진행중이었다.
그래픽 4
피쳐폰이란걸 감안해도 좀 딸리는 그래픽. 놈 5도 피쳐폰 게임이다 -_-
사운드 6
음악은 중독성이 있는 편.
스토리 8
개그로 점철된 스토리. 삼덕이라면 웃으며 볼 수 있다.
노가다 -
난이도 중상
미묘하게 어려운 난이도. 후반에선 관우 등 사기캐들이 몽땅 리타이어한 뒤라 아군이 약해져서 어려운 진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뭐 사실 레벨차가 그렇게 티나는 게임이 아니라 병력을 빨리, 많이 모으는 것이 관건.
시스템 6
밸런스 6

삼덕이라면 추천해주고싶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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